사정이 생겨서 인터넷을 새로 설치하느라 엘지 유플러스와 상담했고,
짧은 시간 이용했다가 해지를 고려해서 상담 받은 경험담을 나누고자한다.
개통 상담 -- 디즈니 끼워 팔기 신공에 당했고. 하지만 티브이는 어떤 이들에겐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그렇다 치고 넘어가자. 신규 고객이라고 감사의 의미로 쿠폰을 준댄다. 그냥 사이트에 딱 보이니 꼭 하란다. 그러면 1-2만원 상당의 할인이나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놀란 점 -- 선물권 2 만원
개통 상담할 때는 공짜이고, 신규 가입에 대한 웰컴의 의미라고, 그냥 누르기만 하면 받는다고 온갖 말을 한다. 정말 거짓말인 줄 모르게 한다. 그런데 막상 전화를 끊고, 통신사에서 나한테 온 문자에 나와 있는 주소를 클릭해서 따라가면, 쉽게 쿠폰을 받을 수 없게 되어있다. 일, 이 만원의 쿠폰을 받기 위해 나는 여기저기 사이트를 귀찮게 찾았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포기했다. '까짓거 쿠폰, 그런 거 받으려고 이렇게 머리 싸메고 눈깔 빠지게 모니터를 들여다 봐야하나? 난 안 할랜다.' 이런 심정이 된다 .
그러다가 해지 상담을 하다가 놀랐던 것은.... 선물권 2만원 상당을 받았으니, 해지할 때 돌려내라고 한다. 내가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지들이 줬으니 돈으로 물어내라고 한다.
근데 웃긴 것은 난 선물권 받은 적이 없다고, 그거 어려워서 받을 수도 없다고 항의했더니 또 금액을 빼준다. 그러면서 1년 이내에 약정 철폐의 경우에만 선물권은 돌려받는다는 규정이 있다고 한단다.
정말 눈 뜨고 코 베가는 세상이다. 소비자보호원에 신고 하고 싶은 영업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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