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및 유튜브 비평

작가 김훈 - 복에 겨워 오만을 싸는 영혼

by 톰과제리22 2023. 8. 10.

1. 

사라진 악령- 수 십 년 전에 이문열이 쓴 소설이다. 

민주 인사인척, 천재적 예술가인척 객기를 부리지만 사실은 추악한 예술가의 인생을 고발하는 소설이었다. 

문제는 그 소설을 읽다보면 이문열이 누구를 지목하고 썼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데에 있었다. 

이문열이 그린 악령은 시인, '고은'이었다.

술자리에서 기행이나 성에 대해 좀 자유로운 척 하면서 도를 넘는 행태에 대해서 나는 옛날에 들은 적이 있다. 

여튼 문학계 안에서 명예훼손 운운 하여, 이문열은 소설을 전량 거둬들이고, '사라진 악령'을 자신의 작품 목록에서 빼버렸다. 

그리고 십 여년 쯤 지났을까? 어느 날, 여자 시인 최영미가 고은을 난데 없이 성 폭력 죄로 고발을 했고, 페미니즘이 유행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고은의 행태는 뒤늦게 비판을 받아서 고은 시인이 사회문학적으로 매장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나는 고은이나 조영남처럼 자신의 성적 욕망을 무슨 천재의 예술적 광기인냥 포장하는 인간들 싫어한다.  

그리고 고은한테 꼬 마음에 안 들은 면이 있는데,  단 한 줄을 읽어도 난 고은 시에서 어떤 감점, 감동 같은 것을 느낀 적이 없었다. 

2. 

그리고 추악한 악령 하나가 또 문학계에 갑자기 백주에 드러났다. 

'칼의 노래'를 쓴 김훈 작가이다. 그가 사람의 사지를 잡아뜯어 죽이는 고문관의 고문기구 같은 말을 불쌍한 조국 가족에게 던졌다. 

내가 알기로 김훈은 인세로만도 부자이지만 자식이 잘되서 재벌급으로 집안의 부가 격상됐고 명예까지 있으니, 하나님의 몰빵을 받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이 인간이 행복에 행복을 더해,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에 비해 수 만배를 더 받고 나니 눈에 뵈는 것이 없어 보인다. 이젠 요강에 앉아 똥을 싸고, '내 똥은 꽃이며 금뎅이야'' 이러고 자빠졌다. 

 

 

화룡점정이란 말이있다. 

그는 인생이라는 그림에서 수만명의 사람 들 중에서 가장 웅장하고 멋진 용을 그렸다.  한국일보 문화부 시절엔 장명수라는 좋은 상사 밑에서 많은 기사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그의 문학에 관한 기사 같은 평론, 혹은 평론같은 기사를 당대의 김현 같은 일급 문학비평가가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해댔다. 이만한 영광만으로도 대단한데 그는 기자직을 은퇴 후에 베스트 셀러 작가로 명예와 돈을 함께 얻었다. 더구나 자식 문제는 신의 가호가 없으면 성공을 거둘 수 없는데, 자식마저 잘 되서  좀 오바해서 말해 삼성 이건희나 홍라희  집안이 부럽지 않게 되었다. 그런 인간이 한국에서 지금 가장은 아니더라도 너무나 불쌍하고 가련하고 불운한, 신의 엄혹한 칼날에 발발 떠는 조국의 가족에게 가차 없이 불에 달군 부지깽이를 던졌다.  

그가 그린 용은 금빛 비늘로 덮여 있고 허리와 다리는 생명력에 넘쳐 웅혼한 기운서렸다. 이제 인생 말년에 눈깔만 찍으면 되었다. 그런데 그가 찍은 용의 눈깔은 사악함과 오만으로 가득찬 악령의 눈깔이었다. 

(331) 김훈 "조국은 내새끼 지상주의자" 비난은 온당한가...한동훈,나경원,정순신,이동관 사례로 팩트체크 합니다 - YouTube

 

사족) 

김훈은 지식인이다. 그리고 집안에 분명 미국에 이민갔거나 유학 간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인턴에 표창장을 얻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인줄 알고 있다. 그의 자식은 2000 년 대 이미 대학까지 졸업하고 사회인이었던듯 하다. 한마디로 그 역시 2000 년 대 이후의 입시와 사회 변화에 속수무책 무식해서 저따위 사악한 말을 잘도 지껄였다.  박그네를 몰아낸 홍석현이 있는 중앙일보의 지면 아닌가. 뱀보다 더 재수없는 조영남에게  '내 인생은 화천대유'같은 글이나 허락한 중앙일보 아닌가. 

 

(331) 김훈 "조국은 내새끼 지상주의자" 비난은 온당한가...한동훈,나경원,정순신,이동관 사례로 팩트체크 합니다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