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유튜브 비평

강남키드 김지윤의 편견과 *랄. Period.

톰과제리22 2022. 4. 5. 22:14

김지윤은 강남에서 고등학교 졸업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신촌 Y대학 사회과학대학 출신으로 미국 MIT에서 공공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땃다고 한다. 유현준은 영동고, 신촌Y대 건축학과 졸업후 하바드에서 박사학위를 땃다. 

저 두 사람과는 결이 많이 다른 사람이기는 하나 한동훈의 경우 압구정동, 현대고 출신으로 서울대법대를 졸업했다. 모두 강남 출신으로 저들은 서로 매우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 눈에는 크게 보자면 정서적으로 비슷한 느낌이 있다.(유현준과 김지윤에게 미안하긴 하다. 한동훈만큼 악당은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들인데) 유현준은 아무래도 다를 줄 알았는데 알면 알수록 저들의 정서는 비슷한 점이 있다. 

뜬금 없긴 하지만 오늘은 김지윤, 저 여자에 대해서 좀 보자. 조국님에 대한 언론과 검찰의 총공격이 있던 시기에 저 여자가 한 주옥(순)같은 발언을 감상해보자. 

저 여자의 말하는 뽄새를 감상한 느낌은 이렇다. 우리 나라 지식인이라는 것들은 왜 다 이모양인지 모르겠다. 내가 이 여자를 콕 집어 말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은 건축학과 약학과 경제학과 교육학 등등 공공의 옳고 그름을 다루지 않는 학문을 공부했지만, 이 여자는 무려 정치학에 공공정책학을 공부했다. 정말 우리나라의 지식인이 수준은 ....아닌 건 아니다.  Period. 

이 여자의 위의 글은 SNS 캡처로,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에 올라왔었다.

이 여자의 반응 이 웃긴 이유를 설명해보자. 이명박 시대엔 '오륀지'라고 영어 발음하는게 올바른 영어교육이라면서, 각 교육 분야에 미국식 교육제도를 도입했었다. 그게 의전원 등등이다. 자기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이런저런 인턴 알아보는 것이 정당한 방법이었고, 권유되었다. 창조적이고 다양한 인재 선발을 위한 방식이라고 했다. (물론 평범한 집안 애들은 이런 거 하기 무척 어려워서 질시의 대상이긴 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창조적 인재 선발방식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저렇게 창의적인 인재를 뽑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있는 인재라도 창의적으로 활용해봐라.) 대신 저런 것들이 의전원이나 로스쿨 입학에 무조건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는 경우도 많았다.

진짜 악랄한 것은 채용비리였다.  아예 의전원 입학에서 면접으로 뽑는 경우 같은 것도 악랄한 제도였다. KT 같은 공기업에 자기 딸 밖아 넣기 한 뭐 의원이나, 강원랜드 취업청탁을 들어준 권성동 케이스(무죄 판결 나왔지?)이 최악이다. 나경원이 지 자식한테 한 짓거리는 정말 최순실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엄청나지만 교포 사이트 외에선 그 어디에서도 다뤄주지 않았다.  강남 출신 저 여자는 그런거에 단 한 번이라도 눈썹한 번 찡그려봤을까? 아닐꺼다.  

저 여자는 무식해서 조국이 누군지, 뭔 일을 해왔는지 모를 것이 뻔하다. 그러다가 그냥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위선적인 운동권'에 대한 적개심을 풀 대상을 발견하자 기쁜 나머지 환희를 느끼면서 'period' 운운하면서 sns 질을 한 것이 눈에 보인다.  

그냥 신이 난것이 눈에 보인다.  거기다가 저 여자 따위는 감히 쳐다볼 수 없도록 지적으로 능력있고 양심적인 조국이 snobbish 하게 자기 자식 인턴 찾아줬다고 하니(부부 일심동체이니), 조국 놀리고 싶고, 위선자를 째리면서 빈정거릴 수 있니까 좋아서 온몸이 욱신욱신 한 것이 보인다. 하지만 저 여자 자식은 의전원이나 의대를 원하지 않은 거였을 뿐인데. 저 여자는 자기가 그토록 증오하는 운동권이 보이는 스노비쉬한 모습에 열반에 이를 정도의 기쁨을 느낀 것이다. 그것이 김지윤이란 인간의 모습이었다. 여유 있어서 특목고나 외고 보낸 것이 무슨 대단한 위선이냐? 

나야 점수로 잘라서 대학 입학 당시 의대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로스쿨도 마음에 안 들고 그냥 사시로 사람 뽑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는 구시대적 인물이지만. 여기 저기 인턴시도해보고 그러한 것을 경력으로 만드는 것은 김지윤,, 니가 그렇게 좋아하고 자랑하는 미국식 교육 방식이다. 대신 미국애들은 레주메 쓸 때, 15살에 옆집 아이 베이비시터 한 것부터 경력으로 만들어 쓰더라. 그게 미국식이다. 대학엔 전공과 관련이 있던 없던 몸으로 일하는 파트 타임 잡이 학생들에게 많이 열려 있고, 청소를 해도 일한 경력으로 만든다. 물론 그런 것은 좋은 잡을 잡는데 도움이 안 된다. 그걸 한국에 도입한 것이 엠비였다. 롯스쿨은 노짱 시절에 도입 됐다. 왜냐고? 시험으로만 사람을 뽑는 시대는 저물어 가는 것이 시대의 대세였기 때문이야. 나야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구닥다리 시헙으로 전문직 자격자를 뽑는 것을 선호한다. 학벌로 사람 줄 세우는 것, 어느 정도 선호해. 왜냐고? 그 이유는 뻔하니 말 안 한다. 

조국의 딸인 조민 씨가 너처럼 비정규직을 전전하지 않고, 의사가 되어 나름 안정되고 돈도 많이 버는 직장을 원했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의전원에 들어가기 위해 특별히 위법한 사항을 한 것이 아니라 상식선에서 할 일을 한 것 뿐이야.  이건 미국식 제도를 들여온 과정에서 미국 제도와 한국인의 인습 간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촌극이라는 면이 있는 것이지. 그걸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미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딴 사람일거야. 그게 바로 김지윤이라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상식적인척 하면서 언론의 광기에 편승하는 모습은, 박사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여자의 눈깔엔 언론의 광기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듯한 태도도 참으로 내 눈엔 신기했다.  

 아래는 김지윤의 글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들이다.

첫번째 캡쳐

 두번째 캡쳐

세번째 캡쳐

네번째 캡쳐

다섯번째 

여섯번째

 

사람들의 댓글 반응을 읽는 것이 꽤 쏠쏠한 재미를 준다. 

노친네들이 아니라 김지윤 같은 인간들이 조국과 조민, 정경심을 박해하고 빠따로 친 것들이다. 저 얼굴을 봐라. 오만과 편견, 심술이 덕지덕지한 저 얼굴. 저 여자의 우월한 학점과 좋은 학벌에도 불구하고 저 여자의 실력에 대한 네티즌들은 실력이 별로라고 판정을 내려주고 있다. 

참고로 저 여자가 공부한 정치학은 문사철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는 구시대의 학문이다. 연세대가 아니라 서울대, 아니 북경대나 칭화대에서 정치학으로 수석을 해도 미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기는 어렵다.( 받을 수는 있지만) 그러나 당신이 약학이나 의학을 전공한다면, 21세기를 이끌어갈 첨단 바이오 산업인력을 여겨져서, 우리나라 지방대이든, 중국의 성급 대학의 분교에서 그럭저럭 공부만 해도 미국에서 장학금 받기는 훨씬 쉽다. 정치학과 이과쪽 첨단 산업 간의 장학금 fund의 규모는 최소 천 배 쯤 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가 아는 사람이 15년 전에 화학공학으로 미국 학부 다녓는데, 올 c학점만 받아도 학과 전원 장학금을 받더라. 그게 바로 이과와 문과의 차이다. 

그런데 저 여자는 미국 MIT 씩이나 나왔는데도 그것도 모르고 장학금 많이 받았다고 난리 지랄 부르스를 떨었다. 얼굴엔 고상한 화장을 했을지 몰라도 영혼은 천박하고 편협해 보인다. 옷 좀 허름한 것 입고 있으면 '싫은 것은 싫은 거다'라고만 말 할 것 같다. 사람을 그런 눈빛으로 본다. 눈빛은 못 속인다.  저 여자가 그렇게 자랑스럽게 자신은 위선자가 아니라고 자랑 지랄을 떨며 말하는데, 아니 위선자가 아니면 저렇게 사람을 까내리는 눈빛을 해도 괜찮은 것인가? 하긴 눈깔이 원래 그렇게 생겼다는데 그걸 지적하는 사람들이 비인간적일 수도 있겠지. 김지윤, 저 여자야말로 아닌 것은 아니다. 진보고 지랄이고 간에.  입과 광대로는 웃지만, 눈빛으로 사람을 이유 없이 얕잡아 보이는 것은,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방구 뿡. 설사똥 뿌지직. 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