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유튜브 비평

박홍기_ 어제 방송을 잠깐 듣다가(1)

톰과제리22 2022. 1. 1. 06:28

1.

박홍기- 부동산-재테크 유튜버. 부동산 경제와 관련된 3권의 책 저자.

특징 - 처음 보면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지식인이자 약간 보수적인 인사로 보이나, 유튜브를 몇 개월 정도(기간은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음) 열심히 듣다 보면, 어느 날 계시처럼 깨닫게 됨. '아.... 쟤는 환자이구나'. 

본인이 싫어하는 말 - 웹상에서 부동산 업자들로부터 '저 새끼 폭락론자에요'라는 비난이 듣기 싫어서,  유튜브 이름도 재테크 카페였었는데, '삶테크'로 바꿔 버림. 자신은 '폭''락''론'을 주장한 적 없다고 극렬히 주장. 그러나 실제 이 인간이 주장한 것은 자산 가치의 대폭 폭락이었음. 없자들의 농간과 너무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서 폭락은 안 일어나고, 장기적으로 조금 하락한다는 주장을 폄. 주식 값이 떨어지거나 아파트 값이 많이 떨어졌다는 뉴스가 나오면 얼굴에 화색이 돔.('거봐, 내 말이 맞잖아. ㅎㅎㅎ' 이 짓거리.) (각주1- 나는 부동산 하락에 베팅하고 있고 하락했으면 바라는 사람이다.. .그래서 똥박의 유튜브도 시청하기 시작했음. )

나는 이사람의 별명을 똥박이라고 지었다 . 이유는 똥 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똥 얘기 안 한다고? 그거야 

 

2.

요즘은 거의 안듣는데. 어제 잠시 듣는데도 말도 안 되는 말을 너무 해서 역겨웠었음. 

지금 장관하는 새끼들은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함.  그 말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논거가 개 웃겼음. 

'촛불 혁명'이 20-30의 힘으로 해냈는데, 20-30이 장관을 못하고 586이 장관 해먹고 있는 것은 잘 못됐다고 비판함. 이 이 사람이 정치적으로 주장하려는 것은 시민직접민주주의로 보이고, 본인도 그렇게 말함.

그런데 내가 보기엔 이 사람, 광화문 집회에 아예 안 나갔거나, 아니면 티브이 방송에라도 봤을 텐데 눈깔이 병신인지 제대로 못 봄. 20대는 취직시험 준비에 바쁘고 넉 다운 돼서 집회에 쫓아다니고, 진보 방송 후원할 여력이 없었음. 30대는 20대 보다야 여유가 있지만, 그 쪽도 바쁘기는 매한가지. 정치에 고관여 층 자체가 많지 않음. 실제로 여러 번 집회에 갔던 경험에서 말하자면 정말 다양한 연령 계층의 사람들이 집회에 나왔고, 초등 중등 애들 데리고 나온 40대  꽤 많았음. 4촌, 6촌 같은 집안 사람들이 모여서 나온 50대도 많았고. 60 이상으로 보이는 분도 많았음. 물론 20-30도 보였고. 그런데도 데모는 20-30이나 하는 것이라는 도그마에 사로잡혀서 거짓말을 해댐. 내가 본 것만 해도 최소 4 번 이상은 됨. 촛불 혁명에서는 팟캐스트나 유튜브 같은 뉴테크 매체의 방송이 큰 역할을 했고, 그 방송에 실제로 후원금을 대고, 시청한 주 시청층은 중년이었음. 박정희와 그네 가문의 숨겨진 역사에 대한 정보를 퍼나른 사람들도, 중년들이 주로 모이는 까페에서였었음. 그런데도 20-30만이 촛불혁명에 참가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수도 없이 방송에서 해대고, 그걸 또 감동적인 연설이라고 자기 고백을 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음. 하도 레거시 미디어가 구더기보다 더러운 영혼들의 집합체이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3. 촛불 혁명의 본질은 박그네가 쫓겨난 게 아니라, 우리 안에 있던 박정희 신화가 깨진 것이다. 그것은 너무나 강력해서 웹 시대에서 조차 한 개인을 '반인반신'이라는 신격화까지 해댔었다. 내가 보기에 박 통의 인생은 '반인반수'에 가까운데.... 근데 솔까 20-30은 '유신'이 뭔지도 잘 모르고, 박정희에 대한 두려움 조차 없는, 다시 말하면 박정희를 진짜 뼛속깊이 존경하지도 않는, 그냥 체격 작고 독하게 생긴 군인대통 아저씨로 생각하는 세대일 수 있다. 30은 몰라도 20은 그런 경우가 꽤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무슨 박정희에 대한 신화와 전설이 깨졌을 때 충격을 받나. 박그네의 실제 모습에 충격을 먹은 사람은 70-80 이신 우리 집안의 이모나 큰 어머니 같은 사람들이었다. 그런데도 똥박은 촛불 혁명이 20-30이 했다면서 그 과실을 문 씨 정권이 갈취했으니 내 놔야 한다고 이를 갈고 주장한다.  

이런 거 하나가 아니다. 솔까 자기 방송에서 주장하는 거야 자유인데,  그 주장을 하는 혐호와 증오가 범벅이 된 얼굴을 난 잊을 수가 없다. 

뱀발:  이 사람은 똥 얘기를 좋아한다. 똥박의 피에는 정치인에 대한 열망이 흐르고 있다.. 실제로 똥박은 지금 보다 젊었을 때 정의당 활동을 했고, 부동산 경제로 박사 학위를 노리고 있지만 정치에 영혼이 가있다는 본질은 숨길 수가 없다. 괜히 박사해서 교수한다고 하지 말고, 본성에 맞게 카톨릭남성보수당을 창당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페미나 여권운동가 낙태찬성론자들에게 맘 껏 언어폭력행사하고 살아야 이사람의 홧병이 누그러질 수 있다고 본다.  

유튜브 썸내일 꼬봐라. 지옥과 형벌, 어두운 분위기 일색인데, 이게 요즘 그래도 좀 나아진 거다. 그림은 내면을 나타내 주는 법이다.  

2022년 집값이 폭등한 이유 있었네.. 사실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 한국 문재인 공화국 유신의 추억"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