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병익은 이명박 당선 되던 날 전여오크랑 축하 맥주마신 사람
한 밤에 유튜브를 뒤적이다가 함병익 닥터가 하는 유튜브 방송이 있길래, 오늘 오전에 김인회에 대한 너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뉴스를 듣고 우울해 하던 일이 생각나서 들어과봤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이 얼마나 대단한 장학금인가 하면은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부터 생활체류비까지 다 주는, 나도 안 받아봐서 모르나 특권이 많은, 그것보다 아주 소수만 받고 평생의 영예가 될 수 있는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대단한 장학금이다. 닥터 함은 유식하고 현명하게 클린턴이 받은 로즈 장학금과 대비시켜 알기 쉽게 설명한다.
함병익이 풀브라이트 장학금이 뭔지 모를 무식한 무지랭이 시민들을 위해 이렇게 설명해 주는 것은 감지덕지하다. 함병익은 부자나 잘난 사람에 대해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위법적인 과정 없이 딸 아들은 물론 부인까지 풀브라이트 펠루우쉽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이건 위법적이 아니어서 괜찮다는 말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여기까지만 동의한다)
그러나 중간에 역시 함병익 특유의 정치색깔을 드러낸다. 검찰수사권 박탈같은 해괴망측한 입법을 하려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밥먹을 자격도 없는 개같은 것들이라는 발언을 결국 하고 만다.
먹고 살기 바쁜 사람으로서 그의 말에 법률논리적 대응은 못하겠고, 물론 그 역시 아무런 논리는 없다. 그냥 검찰정상화가 해괴망측하다고만 한다. 그럼 지금 벌어지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서 설명해보라. 죄 없는 사람이 수도 없이 잡혀 들어갔고, 앞으로 더욱 그렇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해괴망측한 것은 검찰수사권 정상화가 아니라 지금의 한국의 제도 자체가 해괴망측하다. 검찰이라는 집단에게 권력이 집중된 상황이 전 세계에 유럐가 없는 해괴망측한 상황인 것이다.
언제나 기득권을 두둔해온 함병익에게 묻겠다. 한동훈의 처가, 진씨 일가가 어떤 인간들인지 아는가? 잘 알 것이다. 그런 이들이 무고한 자들의 살을 도륙하고 뼈를 으스러 뜨리고, 없는 죄를 만드는 것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못나고 악한 순서대로 출세를 시키는 그 바탕에는 검사들에게 수사개시권, 수사종결권 등 온갖 권리가 다 몰려있다.
난 십 여년 전의 한장의 사진을 기억한다. .사람은 어울리는 사람의 수준을 보고 판단해야지, 의학박사라는 타이틀이라든가, 제임스 웹 망원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쥐박이 당선되었다고 너무 기쁜 나머지 전여오크와 해맑은 미소에 생맥주잔을 높이 들고 있더라. 정말 사진 너머로 너무 기쁜 나머지 소리를 지를 것 같은 기운이 생생히 느껴졌다. 앞에는 일하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라는 이미지를 위해 치킨이 놓여있었다. 그 사진 한 장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저녀오크 수준. 전녀오크는 입을 대변을 쏟아내는 한나라당 대변인 출신이다. 입으로 대변을 쏟아낸다는 표현은 전녀오크와 한 때 잘 어울린 오크의 프렌드 조영남이 '스포츠 조선'에 쓴 표현이다. 그 때 오크를 정치인으로 만들어 준 것은 조선일보 편집인 출신의 최병렬이었다. 뭐 그 당시 저녀오크가 스포츠 조선에서 글을 썼으니 이미 조선 그룹과 밀어주고 끌어주는 사이였음은 뻔했다. 하여튼 닥터 함은 겉으로 좀 점잖아 보일지는 몰라도 입으로 대변을 쏟아내는 저녀오크와 대동소이급.